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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복·플레이노는 최상위, 코퍼스 크리스티는 최하위

 개인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산정한 ‘2024년 3분기 기준 학자금 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도시’(Cities With the Highest Student Loan Delinquency Rates in Q3 2024) 순위에서 텍사스주의 루복과 플레이노는 최상위권인 전국 7위와 8위에 오른 반면, 코퍼스 크리스티는 최하위권인 전국 97위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2024년 현재 4,220만명의 미국인들이 학자금 대출 부채를 안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약 1조 6,100억 달러에 달한다. 대학 교육비가 너무 비싸고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받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일부 사람들은 연체될 수밖에 없다. 학자금 대출 연체는 연체료 부담과 아울러 신용 점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임금 체불과 같은 다른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연체 정도는 미국내 도시별로 차이가 적지 않다. 월렛허브는 미국내 100개 도시(인구 순)들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기준 소비자 연체율(consumer delinquency rates)에 대한 독점 사용자 데이터(proprietary user data)를 분석해 학자금 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도시 순위를 매겼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 주내 도시들은 큰 차이를 보였다. 루복과 플레이노는 연체율이 각각 1.77%, 1.71%로 최상위권인 전국 7위와 8위에 올랐다. 반면, 코퍼스 크리스티는 0.27%에 불과해 최하위권인 97위를 기록했다.   또한 휴스턴과 달라스는 각각 1.42%, 1.33%로 상위권인 전국 20위와 23위에 오른 반면, 오스틴과 엘 파소는 각각 0.48%, 0.43%로 역시 최하위권인 84위와 88위에 그쳤다.   이밖에 샌 안토니오는 1.21%로 전국 29위, 포트 워스는 1.04%로 37위, 어빙은 0.98%로 45위, 알링턴은 0.68%로 69위, 갈랜드는 0.59%로 79위였다. 100개 도시 가운데 학자금 대출 연체율이 가장 높은 도시 전국 1위는 3.04%에 달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였으며 이어 애리조나주 챈들러(2.55%),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2.38%),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2.05%), 매릴랜드주 볼티모어(2.00%)의 순으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1.83%), 루복(1.77%), 플레이노(1.71%), 애리조나주 길버트(1.65%),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럼(1.64%)의 순이었다. 이에 비해 연체율이 제일 낮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샌타 애나(0.20%-전국 100위)였고 캘리포니아주 어바인(0.25%-99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0.27%-98위), 코퍼스 크리스티(97위), 버지니아주 체서피크(0.33%-96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연체율과 순위를 살펴보면, 필라델피아(1.50%-13위), 워싱턴DC(1.44%-17위), 애틀란타(1.41%-21위), 뉴욕(1.16%-30위), 시카고(1.11%-33위), 보스턴(1.08%-34위), 샌프란시스코(0.97%-47위), 마이애미(0.93%-51위), 덴버(0.73%-65위), 시애틀(0.67%-72위), 로스앤젤레스(0.54%-81위) 등이다. 한편, 이번 조사를 담당한 월렛허브의 애널리스트 칩 루포는 “학자금 대출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상당한 수준의 연체 보호를 누렸지만, 이제는 제때 지불하지 않으면 부채가 점점 더 늘어나 신용을 잃을 위험이 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제때 지불하지 못하더라도 연체 사실이 실제로 신용 조사국(credit bureaus)에 보고되기전 최소 30일 동안에는 연체금을 갚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방 학자금 대출의 경우는 이 기간이 90일까지 연장되므로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장기적인 결과를 피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있다”고 전했다.   손혜성 기자  플레이노 크리스티 대출 연체율 학자금 대출 도시 전국

2024-11-13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국 8위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미국에서 주택 매물이 가장 느리게 팔리는 메트로폴리탄 도시 톱 10에 들었다. 부동산 전문 크레딧뉴스 리서치가 2024년 미전국 100개 메트로폴리탄 도시들을 대상으로 주택이 매물로 나온 후 가장 느리게 팔리는 도시 톱 10과 가장 빠르게 팔리는 도시 톱 10을 조사한 결과, 콜로라도 도시 가운데 가장 빨리 팔리는 톱 10에 들어간 곳은 없는 반면, 가장 느리게 팔리는 도시 톱 10 중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41일로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1위는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주택이 매물로 나온 후 보류 상태로 전환되는데 66일이나 소요돼 다른 어느 대도시 지역보다도 길었다. 이어 같은 텍사스주 맥앨런이 53일로 두 번째로 길었으며 뉴욕주 포킵이 51일로 3위, 샌안토니오가 49일로 4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주내 도시 3곳이 가장 느리게 팔리는 주택 시장 톱 10 중 1, 2, 4위를 차지했다. 5~10위는 뉴올리언스(48일), 플로리다주 잭슨빌(42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코럴(41일), 콜로라도 스프링스(41일), 플로리다 델토나(39일), 뉴욕(37일)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빠르게 팔리는 메트로 도시 전국 1위는 코네티컷주 하트포드로 불과 8일이었다. 그 다음은 뉴욕주 로체스터 및 시라큐스와 펜실베니아주 해리스버그가 각각 9일,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와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이 각각 11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과 워체스터, 오하이오주 콜럼버스가 각각 12일로 톱 10 도시에 포함됐다. 주택 매매 기간이 이처럼 차이가 나는 이유 중 하나는 지역별로 재고 수준이 다르기 때문으로 이는 리스팅의 빠른 판매 속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크레딧뉴스는 설명했다. 또한 크레딧뉴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이후 지역 주택시장별로 매매 기간에 큰 격차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가장 극명한 대조를 보인 곳은 오스틴과 하트포드였다. 오스틴의 경우, 코로라19 이전에는 23일 걸렸으나 2024년에는 66일로 186.96%나 늘어남으로써 가장 느리게 팔리는 메트로 도시 전국 1위를 기록한데 비해 하트포드는 52일에서 8일로 84.62%가 줄어들어 가장 빠르게 팔리는 메트로 도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트로폴리탄 도시들 도시 전국

2024-11-06

운전하기 좋은 최고의 미국 도시 순위

 ‘2024년 운전하기 좋은 최고의 미국 도시’(2024 Best U.S. Cities to Drive in) 조사에서 텍사스의 코퍼스 크리스티와 플레이노는 전국 톱 10에 든 반면, 달라스와 휴스턴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개인 금융 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미국내 대도시 100곳(인구 순)을 대상으로 4가지 핵심 범주에서 총 30가지의 각종 지표(평균 유가, 차량 통근자 1인당 연간 교통 체증 시간, 사고 발생 가능성 등등)를 기준으로 ‘운전자 친화도’(driver friendliness)를 평가해 운전하기에 최고의 도시 순위를 정했다. 핵심 범주는 ▲차량 소유 및 유지 관리 비용 ▲교통 및 인프라 ▲안전 ▲차량 및 유지 관리 접근성(수리점, 세차장, 주유소, 주차장 등)이다. 미국내 100개 대도시에 포함된 텍사스 주내 도시 13곳 가운데 전국 순위가 가장 높은 곳은 총점 62.94점을 받은 코퍼스 크리스티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퍼스 크리스티는 차량 소유 및 유지 관리 비용 부문에서 전국 10위, 교통 및 인프라 부문은 전국 8위, 안전 부문은 전국 16위, 차량 및 유지 관리 접근성 부문에서는 전국 86위를 각각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도시는 플레이노로 전국 10위(60.52점)였다. 플레이노의 차량 소유 및 유지 관리 비용 부문 순위는 전국 40위, 교통 및 인프라 부문은 전국 37위, 안전 부문은 전국 13위, 차량 및 유지 관리 접근성 부문은 전국 28위에 랭크됐다. 텍사스 도시중 전국 순위가 제일 낮은 곳은 휴스턴으로 64위(50.25점)에 그쳤고 달라스도 60위(52.21점)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밖에 텍사스 도시들의 순위는 루복 17위(58.94점), 알링턴 19위(58.46점), 엘 파소 22위(57.84점), 갈랜드 27위(57.32점), 라레도 28위(57.22점), 오스틴 29위(57.04점), 포트 워스 34위(56.45점), 어빙 38위(56.16점), 샌 안토니오 47위(54.49점) 등이다. 운전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63.92점)였으며 아이다호주 보이지가 2위(63.41점),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가 4위(62.63점), 플로리다주 잭슨빌이 5위(62.46점), 플로리다주 올랜도가 6위(62.06점),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이 7위(62.04점), 캔자스주 위치파가 8위(61.39점), 플로리다주 탬파가 9위(60.66점)를 차지했다. 반면, 최하위(100위)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32.75점)였고 필라델피아(35.70점/99위), 샌프란시스코(36.20점/98위), 로스앤젤레스(36.57점/97위), 디트로이트(36.85점/96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라스베가스는 36위(56.37점), 마이애미 37위(56.31점), 피츠버그 46위(54.59점), 애틀란타 49위(54.39점), 호놀룰루 76위(47.60점), 보스턴 86위(45.15점), 덴버 90위(43.48점), 시애틀 92위(42.59점), 워싱턴DC 93위(39.41점), 뉴욕 94위(38.02점), 시카고 95위(37.20점) 등이다. 한편, 월렛허브의 분석가인 칩 루포는 “코퍼스 크리스티나 플레이노 같이 운전하기 가장 좋은 도시에 살면 주민들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유지하기가 더 쉬워질 수 있다”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자동차 가격이 상당히 올랐고 여름 여행 시즌에도 여전히 가솔린은 비싸다. 하지만 비용이 중요한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운전자에게 가장 좋은 도시는 출퇴근 시간과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고 전국 평균보다 사고율이 훨씬 낮으며 도로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손혜성 기자미국 운전 도시 전국 도시 순위 전국 순위

2024-10-21

설치류(쥐)가 가장 많은 미국 도시 톱 50, 달라스 9위

 텍사스 주내 최대 도시인 휴스턴과 달라스가 '설치류(쥐)가 가장 많은 미국 도시 톱 50'(Top 50 US Cities with the Most Rodents) 조사에서 최상위권인 톱 10에 포함됐다. 대표적인 설치류 동물인 쥐와 생쥐(rats and mice)는 미국내 많은 도시들의 지속적인 골칫거리로  종종 설치류 방제 서비스가 필요하다. 쥐나 생쥐가 가장 많은 도시는 일반적으로 위생 관행, 음식물 쓰레기 접근성, 적합한 서식지와 같은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이 설치류는 상당한 재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많은 도시 지역에서 심각한 공중 보건 문제가 될 수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방제업체의 하나인 터미닉스(Terminix)는 미전역 300개 이상의 터미닉스 지점들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이용해 2023년 한해동안 주민들이 설치류 방제 서비스를 가장 자주 이용한 도시 톱 50 순위를 매겼다. 이 순위에는 텍사스 주내 대도시 4곳이 포함됐는데 이중 휴스턴과 달라스가 각각 전국 7위와 9위에 오르는 오명을 얻었다. 또한 샌 안토니오는 34위, 오스틴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쥐가 가장 많은 도시 전국 1위는 뉴욕이었고 2위는 샌프란시스코, 3위는 로스앤젤레스, 4위 필라델피아, 5위 워싱턴DC, 6위 시카고, 7위 휴스턴, 8위 보스턴, 9위 달라스, 10위는 애틀란타였다. 11~20위는 볼티모어, 새크라멘토, 덴버, 하트포드,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탬파, 올랜도, 인디애나폴리스, 피츠버그의 순이었다. 쥐가 많은 도시 톱 50 가운데 캘리포니아가 7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플로리다 5개, 텍사스 4개의 순이었다. 터미닉스에 따르면, 쥐와 생쥐 등 설치류가 많은 도시는 종종 인구 밀도가 높고 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기후가 온화하다. 이 설치류는 성가신 것뿐만 아니라 집에 심각한 귀찮은 존재이자 건강 위험이 될 수 있다. 전선을 갉아먹고 음식을 오염시키며 질병을 전파할 수 있다. 쥐의 배설물에는 해로운 박테리아와 기생충이 많기 때문이다.   터미닉스는 쥐나 생쥐가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예방법으로 ▲쥐들이 침입하기 쉬운 문, 창문 등의 틈이나 균열 부분을 내구성 있는 재료로 봉인할 것 ▲쥐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밀폐 용기에 보관할 것 ▲생활 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부스러기와 음식 잔여물을 즉시 제거할 것 ▲먹이감을 차단하기 위해 음식물 쓰레기는 정기적으로 밀폐된 쓰레기통에 버릴 것 ▲쥐들이 둥지로 삼을 수 있는 장소를 제한하기 위해 어수선한 보관 공간을 수시로 정리할 것 등을 조언했다.   손혜성 기자미국 설치류 설치류 방제 도시 전국 대도시 4곳

2024-09-25

X세대가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10

 베이비붐 세대 다음인 X세대(Generation X/Gen X)가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내 도시 톱 10에 프리스코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텍사스 주내 도시 4곳이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고 달라스 지역 CW33 TV(KDAF)가 최근 보도했다. X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를 잇는 인구통계 집단으로 일반적으로 1965년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사람들로 정의된다. 흔히 ‘잊혀진 세대’(forgotten generation)라고 불리는 X세대는 미국내 총 6,520만명으로 추산되며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부모이기도 하다.   최고령 X세대는 올해 59세가 되며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3년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은퇴연령에 가까워졌다. 빈 둥지에 부딪혀 은퇴를 앞둔 많은 X세대가 은퇴 후 살고 싶은 곳을 고민하고 있다. 미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실시한 전국적인 설문조사에서는 X세대 3명 중 1명 이상(39%)이 은퇴할 때 이주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로 이주하길 원할까? 미 상공회의소가 미전국 170개 도시를 분석한 결과, 텍사스주 프리스코가 X세대 은퇴에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꼽혔다. 뿐만 아니라 톱 10 도시중에 프리스코외에도 맥키니(3위), 플레이노(4위), 그랜드 프레리(10위) 등 텍사스 주내 도시가 무려 4곳이나 포함됐다. 상공회의소는 주택 가격, 생활비, 세금 친화도, 기대 수명, 의료 서비스 접근성, 이주, 범죄율 등의 경제성, 안전, 건강, 인구 통계적 매력과 같은 요인을 모두 분석해 가장 좋은 도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1위를 차지한 프리스코의 X세대는 도시 인구의 17.82%를 차지하며 X세대 가구당 중간 소득은 18만4,523달러에 달한다. 또한 프리스코의 주택 중간 가격은 69만2,747달러, 연 중간 재산세액은 8,925달러, 기대수명은 81.6세였다. 3위에 오른 맥키니의 X세대는 도시 인구의 13.12%를 차지하고 X세대 가구당 중간 소득은 14만4,013달러에 달하며 주택 중간 가격은 52만5,695달러, 연 중간 재산세액은 7,190달러, 기대수명은 81.6세였다.   4위 플레이노의 X세대는 도시 인구의 13.76%를 차지하고 X세대 가구당 중간 소득은 13만778달러에 달하며 주택 중간 가격은 53만3,918달러, 연 중간 재산세액은 6,534달러, 기대수명은 81.6세였다. 10위를 기록한 그랜드 프레리의 X세대는 도시 인구의 14.27%를 차지하고 X세대 가구당 중간 소득은 9만6,002달러에 달하며 주택 중간 가격은 32만8,007달러, 연 중간 재산세액은 2,637달러, 기대수명은 81세였다. 이밖에 텍사스주의 갈랜드와 어빙은 전국 42위와 43위에 각각 랭크됐다. X세대가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10 중 2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캐리였고 5~8위는 애리조나주의 길버트·스캇데일·챈들러·피오리아가, 9위는 플로리다주 케이프 코랄이 차지했다. 톱 10 가운데 텍사스와 애리조나 주내 도시가 각각 4개씩 총 8개에 달했다.   손혜성 기자도시 은퇴 도시 인구 도시 전국 도시 4곳

2024-09-11

건강하게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알링턴 9위

 텍사스주 알링턴이 미국에서 건강하게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달라스 CW TV(KDAF)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하탄 정신 건강 상담’(Manhattan Mental Health Counseling)이 선정한 미국에서 건강하게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10(Top 10 Best Cities for Healthy Living in U.S.)에서 알링턴이 전국 9위를 기록했다. 맨하탄 정신 건강 상담은 피트니스 루틴을 유지하는 것은 어디에서나 어려울 수 있지만,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지원하는 도시에 사는 것은 중요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둘러싸여 체육관과 야외 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확실히 활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맨하탄 정신 건강 상담의 연구팀은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예산, 참여, 스포츠, 야외 활동, 환경 조건의 5가지 주요 범주로 분류하고 총 20가지의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미국내 99개의 대도시(인구 순)들을 비교해 톱 10 도시를 정했다고 밝혔다. 건강하게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였고 2위는 샌프란시스코, 3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4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5위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6위 워싱턴주 시애틀, 7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8위 뉴저지주 뉴왁, 9위 알링턴, 10위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였다. 알링턴은 총점 73.41점으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최고의 도시 목록에서 9위를 차지했다. 알링턴은 122개의 하이킹 코스와 같은 다양한 옵션으로 야외 활동면에서는 전국 6위에 올랐다. 또한 알링턴은 저렴한 활동 비용면에서는 전국 16위에 랭크됐는데 주말 테니스 코트 이용료는 시간당 15달러, 한 달 평균 체육관 회원권은 25달러에 머물렀다.                         손혜성 기자알링턴 건강 야외 활동면 텍사스주 알링턴 도시 전국

2024-08-16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미국 도시 톱 20’(Best Cities to Tie the Knot: The Wedding Capitals of the US)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덴버가 전국 5위와 6위에 나란히 선정됐다. 미국에서 결혼식을 위한 최고의 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덴버에 본사를 둔 미국내 최대 보석상 중의 하나인 ‘쉐인’(Shane)은 수상 경력이 있는 결혼식 장소, 사진작가, 꽃집, 케이터링 업체, 미용실의 비율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최고의 웨딩 공급업체가 있는 도시를 찾는데 도움이 됐다. 또한 평균 결혼식 비용, 연간 일조량, 각 장소의 결혼식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게시물 수와 아울러 최신 신부 및 웨딩 트렌드도 고려해 결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20를 선정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이번 조사에서 총점 6.50점을 얻어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수상 경력이 있는 결혼식 장소 비율이 27%, 사진작가는 53.5%, 꽃집은 30%, 케이터링 업체는 13.8%, 미용실은 42.5%에 달했고 평균 결혼 비용은 3만4,334달러였다. 총점 6.47점을 얻어 전국 6위를 차지한 덴버는 수상 경력이 있는 결혼식 장소 비율이 27%, 사진작가는 53.5%, 꽃집은 30%, 케이터링 업체는 13.8%, 미용실은 42.5%였고 평균 결혼 비용은 3만9,300달러였다. 결혼하기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필라델피아(총점 7.07점)였으며 2위는 시카고(6.86점), 3위 보스턴(6.60점), 4위 달라스(6.53점), 5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6위 덴버, 7위 마이애미(6.09점), 8위 올랜도(5.98점), 9위 오스틴(5.59점), 10위는 샌디에고(5.44점)였다. 11~20위는 포트 로더데일(5.38점), 휴스턴(5.34점), 세도나(5.31점), 신시내티(5.20점), 롱 아일랜드(5.13점), 애틀란타(5.12점), 뉴욕(5.05점), 피닉스(5.05점), 세인트 루이스(5.03점), 캔자스 시티(4.95점)의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미국 결혼 평균 결혼식 결혼식 장소 도시 전국

2024-07-19

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2024 Hardest-Working Cities in America) 순위 조사에서 덴버가 톱 10에 들었으며 오로라와 콜로라도 스프링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 116개 주요 도시의 평균 주당 근무시간, 고용률, 여러 직업을 가진 노동자수, 통근시간, 봉사시간 등 11개 지표를 비교해 선정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순위에서 콜로라도의 주도 덴버가 전국 9위, 오로라는 17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35위를 각각 기록했다.총점 73.93점을 얻어 전국 9위를 차지한 덴버는 직접 작업 인자 순위(Direct Work Factors Rank)가 전국 12위를 차지했으며 간접 작업 인자 순위(Indirect Work Factors Rank)는 전국 22위를 기록했다. 총점 71.68점으로 전국 17위에 오른 오로라의 직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24위, 간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16위였고 총점 67.43점으로 전국 35위를 기록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직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52위, 간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17위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전국 1위는 총점 76.97점을 받은 워싱턴DC가 차지했다. 이어 텍사스주 어빙이 2위(76.39점), 와이오밍주 샤이옌 3위(76.15점), 버지니아 비치 4위(75.79점),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5위(75.55점), 버지니아주 노포크 6위(75.27점), 달라스 7위(75.21점), 샌프란시스코 8위(74.67점), 텍사스주 오스틴은 10위(73.82점)에 랭크됐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보스턴 30위, 시애틀 32위, 애틀란타 33위, 마이애미 51위, 호놀룰루 58위, 로스앤젤레스 80위, 필라델피아 84위, 시카고 87위, 라스베가스 88위, 피츠버그 98위, 뉴욕 99위, 디트로이트 116위 등이었다. 한편, 미국의 직장인들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훨씬 많은 연평균 1,811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일보다 470시간, 영국보다 279시간, 일본보다는 204시간이나 더 많은 수치다. 월렛허브는 근래들어 미국에서 재택근무가 늘어난 것이 그 이유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도시 주요 도시들 도시 전국 작업 인자

2024-06-28

애틀랜타, 취미생활하기 좋은 도시

애틀랜타가 로스앤젤레스, 뉴욕을 제치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기 좋은 도시 전국 5위로 뽑혔다.   재정사이트 '월렛허브'가 전국 대도시 100곳의 '레크리에이션' 환경을 순위 매겨 6일 발표했다. 매체는 엔터테인먼트 공간, 비용, 공원의 질, 날씨 등의 항목별로 점수를 매겨 종합 점수로 순위를 정했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은 주변 카페, 음악 공연장, 영화관과 같은 장소를 의미한다.   월렛허브는 "(주거지 인근) 공원은 도시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유익한 레크리에이션 유형 중 하나"라며 "공원은 사람들이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 연간 의료 비용을 1500달러까지 절약하고 대기 오염 비용을 연간 38억 달러 줄인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는 특히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공원의 질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권에 들었다.     1위를 차지한 도시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많다는 점이 종합 순위에 많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마찬가지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다양한 플로리다주 올랜도가 차지했다. 올랜도는 비용과 공원의 질 측면에서는 중하위권에 속했으나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3위에는 플로리다 템파가 올랐다.     취미 활동하기에 날씨가 가장 좋은 도시로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가 뽑혔으나 비용, 공원의 질 등 나머지 분야에서는 하위권을 차지해 최종 순위 78위에 머물렀다.     뉴욕주 뉴욕 시는 비용면에서 전국 꼴찌를 했으나, 공원의 질은 전국 1위,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전국 8위로 종합 27위를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도 뉴욕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전국 11위를 차지했다.     취미활동을 하기에 가장 안 좋은 도시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남쪽의 출라비스타 시가 뽑혔다. 출라비스타는 날씨를 뺀 모든 항목에서 최하위권을 차지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취미생활 전국 대도시 도시 전국 엔터테인먼트 시설

2023-07-10

열심히 일하는 도시, SF 1위·LA 77위

샌프란시스코의 근로자들이 전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는 전국 116개 도시의 평균 노동시간, 취업률, 휴가 미사용 비율 등 11개 항목을 조사해 노동자들이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순위를 선정했다. 그 결과 1위는 ‘빅 테크’ 기업이 몰려있는 샌프란시스코로 총 100점 중 77.12점을 기록했다.   소득은 높지만 그만큼 업무 부담도 비중이 크다는 걸 보여준다. 2위는 알래스카 앵커리지(76.74점), 3위는 텍사스 어빙(75.21점)이었다.   상위 20곳 중 무려 7곳이 텍사스 도시였다. 20위 내 가주 도시는 1위 샌프란시스코가 유일했다. LA의 경우엔 56.98점으로 77위로 중간 정도에 속했다. 20위권의 가주 도시로는 샌호세(29위·66.48점)가 있었다. 또한 전국 도시 116곳 중 상위 58위 안에 든 가주 도시는 프리몬트(31위·66.30점), 오클랜드(50위·63.97점)였다.     반면 하위 50%인 셈인 가주 도시는 샌디에이고 61위(61.00점), 어바인 67위(60.28점), 샌타애나 70위(59.55점), 애너하임 71위(59.54점)였다.   한편 가장 낮은 순위의 116위를 기록한 도시는 30.36점의 버몬트주 벌링턴이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가 115위(35.03점), 뉴욕주 버펄로가 114위(35.94점)에 올랐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근로자는 1년 평균 1791시간을 일했다. 일본보다 184시간, 영국보다 294시간, 독일보다 442시간 더 많이 일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테크 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이 재택근무를 유도하면서 근무시간이 늘어나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일 수 있다고 전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샌프란시스코 노동자 텍사스주 도시들 전국 도시 도시 전국

2023-02-22

애틀랜타, 살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애틀랜타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혔다.     '머니 매거진'은 인구가 2만명 이상인 도시 50개를 대상으로 생활비, 경제적 기회, 다양성 등의 기준에 따라 순위를 매겼으며, 애틀랜타 다음으로 아리조나의템피와 워싱턴의 커크랜드가 뒤를 이었다.   머니 매거진은 '살기 좋은 도시' 랭킹을 35년째 발표하고 있지만, 애틀랜타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2020년에는 어거스타 외곽의 작은 마을인 조지아주 에반스가 1위로, 2021년에는 미네소타주의 챈해슨이 1위로 뽑힌 바 있다.     머니 매거진에 따르면 상위권에 든 도시는 활발한 취업 시장과 늘어난 고임금 일자리의 이유가 크다. 머니 매거진은 특히 애틀랜타의 취업 시장을 "매우 강하다"고 표현했다.     실제로 연방 노동통계국에 의하면 애틀랜타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보다 낮고 일자리 증가율은 1년 이상 미국 평균보다 높았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은 애틀랜타의 활발한 취업 시장의 바탕에는 IT업계의 확장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시스코 등을 포함한 여러 IT기업이 애틀랜타 미드타운으로 진출하면서 수천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했다.     하지만 최근 경제 상황이악화되면서 애틀랜타의 IT업계 및 스타트업의 성장이 느려졌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아울러 머니 매거진이 애틀랜타를 1위를 뽑은 또 다른 이유는 도시에 다양한 문화 공존하기 때문이다. 머니 매거진은 "애틀랜타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큰 흑인이 다수인 도시이며, 시민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며 좋은 대학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산업의 확산도 언급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도시 도시 전국 애틀랜타 비즈니스 애틀랜타 미드타운

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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